창원 어린이집 원장 투신
2018. 10. 29.
경남 창원 어린이집 원장 투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아파트 1층 출입구 현관 앞에서 어린이집 원장 49살 여성이 숨진채 아파트 경비원에 의해 발견 경찰에 신고를 했으며 아파트 15층 계단에서 정 씨의 신발이 발견됨에 따라 투신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복 있습니다. 창원의 어린이집 원장이던 정씨는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비리 등이 사회문제로 떠올랐고 최근 보건복지부의 감사 대상이 됐다는 통보에 힘들어했다는 유족의 증언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편과의 통화에서 '아이들 잘 키워줘서 고맙다'며 투신 직전 연락을 취했고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열심히 하고 잘했다며 오래 어린이집 하는 게 재미도 없고 힘들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전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