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전세기
2020. 1. 31.
우한 전세기 중국 우한에 있는 우리 교민 367명을 태운 전세기가 오늘 아침 우한을 떠났습니다. 현지 검역 절차가 늦어져 예정보다 2시간 정도 이륙이 지연된 건데 오전 8시 10쯤 김포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랜 대기 시간에 지쳐보인 우한 교민들도 보잉 747 여객기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 공항을 이륙하자 그제야 안도하는 표정이 역력해보입니다.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30분 전인, 오늘 오전 6시 반쯤, 이곳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출국 전 검역이 지연되면서 우리 시각 6시 5분쯤, 중국 우한 텐하국제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전세기를 타고 귀국하는 교민은 367명입니다. 원래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 45분, 우리 시각으로 새벽 3시 45분 쯤 출발할 계획이었지만, 2시간 정도 ..